안방에서 손님을 맞이한 시진핑 주석, 먼저 말문을 열었는데 첫마디부터 뼈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중미 관계 안정은 세계에도 호재라며 싸우지 말고 공존의 길을 가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[시진핑 / 중국 국가 주석 : 국제 정세는 변란으로 뒤엉키고 세계는 새로운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앞서 경제·무역 협상단이 균형 잡힌 결과를 도출했다고도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인천 합의문'을 긍정 평가한 셈입니다. <br /> <br />타이완 해협의 평화는 중미 양국에도 '최대공약수'라며 트럼프 앞에서 대놓고 경고장도 날렸습니다. <br /> <br />[궈자쿤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잘못 처리하면 양국이 부딪히거나 심지어 충돌해서 미·중 관계 전체를 매우 위험한 지경으로 몰아넣을 수 있다고…]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을 위대한 지도자라고 치켜세우며 일단 칼끝을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당신은 위대한 지도자입니다. 때론 사람들이 제가 이런 말하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어쨌든 사실이기 때문에 말해요.] <br /> <br />이런 덕담 뒤엔 '방중 청구서'가 따라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동행한 기업 대표들을 소개하면서 중국과 '무역 상호주의'를 강조한 겁니다. <br /> <br />대중 무역적자를 만회하기 위해 미국산 석유, 콩, 보잉 여객기 등을 중국이 사 가란 얘깁니다. <br /> <br />[젠슨황 / 엔비디아 CEO : 저는 이번 만남이 매우 성공적이기를 바랍니다.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멋진 관계를 맺고 있어요.] <br /> <br />방중 전엔 중국 도움은 필요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, 호르무즈 개방과 이란 핵 불허 합의를 유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 전쟁에 밀려 일곱 달 만에 성사된 135분 담판, 오가는 덕담 속에 칼날을 품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편집ㅣ고 광 <br />자막뉴스ㅣ김서영 권준희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51509074567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